속초시, 청초호 유원지 물놀이 겸용 어린이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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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청초호 유원지에 조성한 물놀이 겸용 어린이 놀이터를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청초호 유원지 북측구역 교통안전체험관 인근 3천141㎡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터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물놀이 겸용 놀이터로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은 일반 놀이터로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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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청초호 유원지에 조성한 물놀이 겸용 어린이 놀이터를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청초호 유원지 북측구역 교통안전체험관 인근 3천141㎡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터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이 설치된 곳은 애초 분수대가 있었던 곳이나 지반침하로 사용이 어렵게 되자 시는 이를 철거한 뒤 여름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휴게데크와 파라솔 15개, 세족기도 설치했다.
다음 달 1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물놀이 겸용 놀이터로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은 일반 놀이터로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시간 50분간 운영하고 10분간 휴식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한다
시설 이용은 무료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아울러 유아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살균, 여과기를 설치해 깨끗한 수질 환경을 제공하고 2주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청초호 주변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이 접근성 좋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오는 31일 준공식을 하고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는 유스풀 걷기 행사도 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철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보완할 것이 있으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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