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젓가락 없어 빨대로 컵라면 끊어먹기…소탈한 글로벌★

황혜진 2023. 7.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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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제니는 7월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칸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제니는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 'The Idol'(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칸 영화제 일정 이튿날 제니는 인터뷰를 앞두고 호텔 객식 내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며 간단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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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제니는 7월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칸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5월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 현장에서 촬영한 비하인드 영상이다.

제니는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 'The Idol'(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아름다운 자태로 변신한 제니는 "오늘의 콘셉트는 어쩌다 보니 백설공주"라고 말했다.

칸 영화제 일정 이튿날 제니는 인터뷰를 앞두고 호텔 객식 내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며 간단한 식사를 했다.

제니는 "지금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서 후루룩을 못한다. 끊어 먹어야 해"라며 조심스럽게 컵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젓가락인가"라는 스태프 질문에 제니는 "빨대다. 칸에서 젓가락을 구할 수 없어 빨대로 먹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너무 밖이랑 나랑 무드가 안 맞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일정까지 무사히 마친 제니는 "진짜 4일 중 이틀 콘서트 하고 넘어오고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있는지 잘 모르겠다. 싱가포르에서 프랑스 갔다가 프랑스에서 마카오 갔다가 마카오에서 온 거다. 진짜 이제 끝났으니까. 배우 제니 루비 제인의 데뷔였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he Idol' 출연 소식을 전했다.

제니는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6월 4일 미국 HBO를 통해 첫 방송된 'The Idol'은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으나 혹평을 면치 못했다. 칸 영화제 시사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라는 전례 없는 점수를 받고 썩은 토마토 마크를 달았다.

이는 비뚤어진 남성적 시각에 기반한 서사에 기인한 결과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외신 롤링스톤 평론가는 "지독하고 잔인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쁘다"고 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평론가는 "음탕한 남성 판타지"라고 보도했다.

(사진=제니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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