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떴던 오픈엣지테크놀로지[급등주 지금은]

신항섭 기자 2023. 7.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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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4배 가까이 주가 급등이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고점 대비 25.23% 급락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 2월 중순 기준 주가 상승률이 200%가 넘었던 종목이다.

챗GPT에 대한 열풍으로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거래량도 약 10배 넘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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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대비 25% 급락…우하향 지속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올해 초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4배 가까이 주가 급등이 나타났다. 하지만 일시적 현상이 그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고, 주가 하향세가 이어져 고점 대비 25%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고점 대비 25.23% 급락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 2월 중순 기준 주가 상승률이 200%가 넘었던 종목이다. 연초 7020원이었던 2월말 2만5400원까지 오르며 무려 270% 폭등했다.

주가 폭등의 배경은 챗GPT다. 오픈AI가 공개한 챗GPT의 하루 활성이용자수(DAU)가 빠르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영향을 끼쳤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반도체 설계자산(AP) 기업이다. AI 플랫폼 IP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챗GPT에 대한 열풍으로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거래량도 약 10배 넘게 늘어났다. 연초 거래량은 약 30만주에 불과했으나 2월 고점 당시 거래량은 368만주에 달한다.

하지만 챗GPT에 대한 열풍이 꺼지면서 주가의 우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가 하락이 나타났으며 4월에는 1만6000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달 다시 회복세가 나오면서 2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해 2만원선이 위태한 상황이다. 고점 대비 하락율은 약 25%다.

거래량도 대폭 감소했다. 최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거래량은 약 73만주다. 이는 2월말 고점 당시 보다 5분의 1 수준이다.

문제는 고점 당시 순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주로 개인들이란 점이다. 개인들이 주로 순매수를 한 것은 지난 2월14일부터 3월2일까지다. 순매수 규모는 319억원이다.

당시 개인들의 평균매수단가는 2만3512원이다. 현재가를 고려할 때, 최소 11.75%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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