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재배실태 6년만에 전수 조사

신규·폐원 등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 10만여 전 필지 조사

제주지역 감귤재배 실태가 6년만에 이뤄진다.

제주도는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10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10월6일까지 3개월간 폐원과원과 품종갱신 등 감귤 재배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팜맵과 제주 통합 데이터베이스 등을 합친 감귤통계정보 시스템이다.

감귤재배실태 조사는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과원별 위성사진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비교, 농가 청취조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대상은 신규 조성한 감귤원과 폐원과원, 품종갱신 필지와 함께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10만여 모든 필지다.

이번에 조사하지 못한 일부 지역의 필지는 내년에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2017년 감귤원 전수조사 이후 감귤원 필지 변동사항을 수정 입력하거나 삭제해 감귤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과 유통 등 감귤 정책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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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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