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수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내실 있는 공교육 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오산교육재단 신진수 상임이사(62)는 변화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최상의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011년 혁신교육센터로 출발해 2018년 (재)오산교육재단으로 변경된 재단은 지난 5월 5개팀(정원 24명)에서 2개팀(정원 17명)으로 구조조정을 했고 현재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30여개 사업에 18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7만8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운영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유사 사업을 통합해 미리내일학교, 시민참여학교, 방과후돌봄 등 10여개 사업에 125개 교육‧상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사업과 장학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신 상임이사는 “지난 10년간 이룩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시 교육정책에 맞는 방향으로 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교육부가 공모한 지역연계특화지구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초등 25개교, 중등 9개교, 고등 8개교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로봇, 드론, 인공지능(AI) 등 9개 코딩 기반 AI 핵심역량 함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조력, 기술력 등 창의 융합적 사고 능력과 소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향장학금, 행복기숙사 운영에 이어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 등 장학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의원 당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던 신 상임이사는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능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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