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싹둑" 잘랐네?…드라마 끝낸 연우, 180도 파격 변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전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연우(본명 이다빈·26)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연우는 최근 "싹둑"을 의미하는 글을 적고 근황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흰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의 연우가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단연 시선을 강탈하는 건 연우의 단발 헤어스타일이다. 최근까지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단발로 싹둑 자른 것은 물론이고 앞머리도 잘라 전혀 다른 이미지로 깜짝 변신한 연우다. 연우의 러블리한 매력이 한층 부각된다. 네티즌들도 "잘 어울린다", "어떻게 그렇게 깜찍할 수가" 등의 반응.
한편, 연우는 29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진연아 역으로 호연했다. 연우는 "멋진 배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참 많이 배웠는데 이렇게 종영을 맞이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하지만, 촬영하면서 다함께 고생했던 기억에 시원섭섭한 마음도 든다"고 같은 날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다같이 회식하는 장면에서 어색하게 애드리브를 하던 순간이 생각난다"며 "다들 편하고 친한 사이인데 카메라 앞에 서니 갑자기 어색해져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로 민망함을 무마시키려 했던 저희 모습이 참 재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우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한 작품 시청하고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뵙고 늘 한 뼘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 다졌다.
[사진 = 가수 겸 배우 연우]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