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가상자산 진상조사단 출범...공식 조사 착수

손효정 2023. 7.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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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당내 의원들의 코인 투자와 관련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윤리특위자문위원회가 가상자산 투자 사실을 밝힌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고 보고했지만, 성실의무 위반이나 언론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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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당내 의원들의 코인 투자와 관련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을 조사단장으로 임명하고, 당내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 5∼6명이 참여한 형태로 진상조사단을 꾸렸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윤리특위자문위원회가 가상자산 투자 사실을 밝힌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고 보고했지만, 성실의무 위반이나 언론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기초적인 자료수집 단계로, 해당 의원들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해 꼼꼼하게 내용을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1대 국회의원들의 가상자산 소유 현황과 변동 내역을 등록하도록 하는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민주당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자진 신고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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