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10개월' 홍준표 "잡범 취급 유감‥나 내치고도 총선 괜찮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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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중 골프' 논란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겠냐"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내 일찍이 정치판은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같다고 했다"면서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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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중 골프' 논란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겠냐"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황교안이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총선까지는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라,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내 일찍이 정치판은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같다고 했다"면서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자는 하이에나떼들에게 물어 뜯겨도 절대 죽지 않는다"며 "하이에나떼들에게 한두 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913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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