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10개월' 홍준표 "잡범 취급 유감‥나 내치고도 총선 괜찮겠나"

조희원 2023. 7. 30.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해 중 골프' 논란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겠냐"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내 일찍이 정치판은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같다고 했다"면서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해 중 골프' 논란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겠냐"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황교안이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총선까지는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라,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내 일찍이 정치판은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같다고 했다"면서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자는 하이에나떼들에게 물어 뜯겨도 절대 죽지 않는다"며 "하이에나떼들에게 한두 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9132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