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힘차게 달렸다, 햄스트링 부상 털어냈나 '훈련 재개'→4일 남은 PSG-전북전도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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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힘차게 달렸다.
PSG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가 팀 버스에서 내린 뒤 이강인이 훈련장에서 러닝 훈련을 소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한참이나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강인을 쳐다봤다.
이강인은 전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뒤 올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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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도 등장했다. PSG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가 팀 버스에서 내린 뒤 이강인이 훈련장에서 러닝 훈련을 소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스텝을 빨리 가져가는 동작을 선보였다.
뒤에 나오는 팀 훈련 영상에선 이강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아직 개인훈련만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큰 문제없이 움직이면서 부상에서 많이 회복된 듯하다.
이강인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르아브르(프랑스)와 친선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전반 43분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뒤 교체아웃 됐다. 팀 역습을 참여하는 과정에서 전력질주하다가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근육이 올라온 모습이었다. 그라운드에 있는 동안 엄청난 활동량, 정확한 패스, 화려한 개인기 등 좋은 플레이를 펼쳤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었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한참이나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강인을 쳐다봤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일본 투어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25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전에 결장했다. 대신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 두 경기에서 PSG는 1무 1패로 부진했다. 알나스르에 0-0으로 비겼고,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는 2-3 충격패를 당했다.
이제 PSG는 일본투어 1경기, 한국투어 1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8월 1일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친선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향한다. 8월 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3차전 전북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강인은 전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뒤 올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22세라는 어린 나이에 적지 않은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2억 원)를 찍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역대 이적료 5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PSG는 5년 장기계약을 맺으며 이강인에게 큰 신뢰를 보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달았던 등번호 19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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