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 멍드는 게 일상”… 인천서도 교권 침해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발생하는 교권침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선 교사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 간담회에서도 교권 침해를 겪은 교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권 침해도 상담받더라도 후일이 두려워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 보니 드러나지 않은 피해 사례도 훨씬 많다"며 "교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발생하는 교권침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선 교사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유치원 교사 B씨는 “억울하게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 처벌이 어렵다는 걸 알고도 교사를 괴롭히겠다는 의도가 분명했다”며 “후유증으로 수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 간담회에서도 교권 침해를 겪은 교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특수학급 교사 C씨는 “모든 상황을 교사 탓으로 돌리는 민원을 받으면 힘이 빠진다”며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권 침해도 상담받더라도 후일이 두려워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 보니 드러나지 않은 피해 사례도 훨씬 많다”며 “교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