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컵] ‘S더비 승자’ 삼성 U12, SK에 23점 차 승···2년 연속 MVP 김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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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클럽 S더비의 승자는 삼성이었다.
서울 삼성 U12는 30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서울 SK U12와의 결승전에서 34-11로 승리했다.
김유찬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4경기 평균 14.3점 7.0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하며 우승의 주역인 동시, MVP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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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최서진 기자] 유소년클럽 S더비의 승자는 삼성이었다.
서울 삼성 U12는 30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서울 SK U12와의 결승전에서 34-11로 승리했다.
프로구단 삼성과 SK의 라이벌을 일컫는 ‘S더비’처럼 유소년에서도 양 팀이 맞붙었다. 결과는 삼성 U12의 압도적인 승리. 23점 차로 우승했다. 여기에는 김유찬(177cm, F)의 공이 크다. 김유찬은 이날 16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대회 5경기 평균은 9.8점 6.2리바운드 2.0스틸이다.
MVP 김유찬은 “올해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냈고, 후회하지 않을 만큼 뛰어서 즐거운 마음이다. 기분도 좋고, 팀원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찬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4경기 평균 14.3점 7.0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하며 우승의 주역인 동시, MVP를 받은 바 있다. 2년 연속으로 MVP가 됐다.
김유찬은 “사실 MVP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그전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쉬운 찬스를 놓친 적도 많다. 그래도 결승에서 잘해서 받은 것 같다. SK도 잘했지만, 팀원과 코치님들을 믿었기에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양구는 선수, 학부모, 유소년클럽 관계자, 대회 관계자 등 많은 사람이 모여 인근 숙박 예약이 힘들었다. 유소년클럽과 학부모들은 펜션을 선택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더 옹기종기 모여 추억을 나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유찬은 “친구들이랑 펜션에서 같이 잤다. 대회도 대회지만, 같이 계속 있으니까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재밌었다. 또 오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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