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 영입 임박’ 맨유, 케인 영입전 철수한 이유...‘9억 높은 주급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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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홀란드로 통하는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에 임박했다.
당초 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해리 케인을 강하게 원했지만 57만 5천 파운드(약 9억 4500만 원)의 높은 주급을 요구하면서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영국 '타임즈'의 폴 허스트 기자에 따르면 케인은 맨유에 57만 5천 파운드의 높은 주급을 요구했고, 토트넘 구단 역시 같은 리그 내로 이적시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영입전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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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홀란드로 통하는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에 임박했다. 당초 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해리 케인을 강하게 원했지만 57만 5천 파운드(약 9억 4500만 원)의 높은 주급을 요구하면서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부진했지만, 케인만큼은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케인은 뜨거운 감자였다.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되자, 맨유와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냈고, 꾸준하게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뮌헨의 케인을 향한 관심이 계속 보도되고 있다. 뮌헨이 결국 공식 오퍼를 건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의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995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오퍼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토트넘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은 오퍼를 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은 뮌헨의 최고 목표다. 케인이 뮌헨 합류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고 덧붙였고, 영국 현지에서는 뮌헨의 첫 오퍼가 “경멸이자, 모욕적이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뮌헨은 계속해서 토트넘과 협상하고 있다. 뮌헨은 구체적인 협상 날짜까지 설정하며 케인을 최대한 빠르게 데려오겠다는 생각이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여전히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케인의 영입전에서 발을 뺀 이유가 전해졌다. 영국 ‘타임즈’의 폴 허스트 기자에 따르면 케인은 맨유에 57만 5천 파운드의 높은 주급을 요구했고, 토트넘 구단 역시 같은 리그 내로 이적시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영입전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은 케인을 강하게 원했지만 너무 높은 주급과 이적료로 인해 마음을 접었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임박했다. 주인공은 회이룬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회이룬은 맨유로 간다. 아탈란타와 맨유의 합의가 이뤄졌다. 이적료 총액은 7,000만 유로(약 986억 원)에 보너스 옵션이 더해진 규모다. 두 팀은 향후 24시간 내로 서류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회이룬은 이미 맨유와 5년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그 역시 오직 맨유행만을 원했다"며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 'Here we go'를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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