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찾은 이종호… "IT강국 위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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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시간 28.3밀리초(1000분의 1초) 수준이면 세계잼버리 행사를 치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월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28일 초고속 와이파이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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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시간 28.3밀리초(1000분의 1초) 수준이면 세계잼버리 행사를 치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월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28일 초고속 와이파이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와이파이를 직접 써보고 속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측정된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1057.56Mbps(초당 메가비트)로 1Gbps(초당 기가비트)가 넘었다. 업로드는 131.62Mbps였다.
잼버리 행사 관계자는 "최대 4만명 이상이 모여도 문제 없는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4만3000명이 밀집하는 개·폐영식 행사도 무리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28㎓ 주파수는 초고속·저지연 강점이 있지만 회절률(전파가 휘어지는 성질)이 낮아 단위 구역에 저대역 주파수보다 기지국을 많이 세워야 하는 단점이 있다. 투자가 저조한 이동통신사로부터 28㎓ 주파수를 회수한 과기정통부는 경기장, 전시장, 놀이공원, 스마트팩토리 등 핫스팟을 중심으로 5G 28㎓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메타버스 체험도 했다.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VR 놀이기구, 오토바이 탑승 체험을 했다.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탐지 기술이 적용된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화재, 밀집 사고 등을 CCTV 피사체 움직임을 분석해 자동 감지, 경보하는 관제 시스템도 둘러봤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청소년 야영 축제로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158개국에서 청소년 4만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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