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였지만..."32살에 은퇴 고려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악의 부진을 겪은 후,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해지한 에당 아자르(32)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첼시 시절에만 해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이 된 아자르는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최근 팀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부진을 겪은 후,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해지한 에당 아자르(32)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엄청난 속도로 몰락했다. 아자르는 첼시 시절에만 해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빠른 발을 활용한 간결하고 화려한 드리블이 주특기였다. 날카롭고 강력한 슈팅도 일품이었다.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수비수는 아자르를 막는 데 애를 먹었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각각 2번씩 차지했다. 2014-15시즌에는 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첼시 통산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과 92도움을 기록했다.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였다.
2019년에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몸값은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619억 원)였다.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구단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됐다. 한순간이었다. 체중 관리에 실패한 몸은 급격히 불어났다. 부상도 잦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단 76경기만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도 7골 12도움에 그쳤다. 그야말로 처참한 성적이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이 된 아자르는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최근 팀과 계약을 해지했다.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아자르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여러 사우디 클럽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이유는 마드리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자르뿐만 아니라, 아자르의 가족들은 마드리드를 떠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결국 현역 은퇴를 고려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