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위 최약체인데 시작부터 선제골 실점…여자월드컵 험난한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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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국가대표님이 경기 시작부터 선제골을 허용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 대표팀(17위)은 30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H조 2차전에서 모로코(72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지소연과 조소현은 이번 경기 출전으로 한국 축구 최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록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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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국가대표님이 경기 시작부터 선제골을 허용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 대표팀(17위)은 30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H조 2차전에서 모로코(72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도 전반에 뼈아픈 실수를 범하면서 0-2로 패배한 바 있다. 이번 경기를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노릴 수 있는데, 선제골 허용으로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이날 모로코와 '벼랑 끝 대결'에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이 선발로 출격했다.
본래 최유리와 자주 호흡을 맞추던 손화연(이상 인천 현대제철)이 이번에는 박은선과 투톱을 이룬다.
미드필드에는 '영국파' 3총사 지소연(수원FC)-조소현(토트넘)-이금민(브라이턴)이 콜롬비아전에 이어 그대로 출격했다.
지소연과 조소현은 이번 경기 출전으로 한국 축구 최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록을 이어간다. 나란히 147번째 A매치를 치른다.
후방에서는 김혜리, 임선주, 홍혜지(인천 현대제철)가 스리백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임선주가 경기 직전 부상으로 빠지면서 심서연이 급하게 투입됐다.
골키퍼 장갑은 1984년생으로 대표팀 '맏언니' 김정미(인천 현대제철)가 끼고 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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