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지고 나무에 깔리고…주말 인명사고 잇따라

이기영 2023. 7.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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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지난 주말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9일 오후 1시 7분쯤 귀래면 용암리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A씨가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이날 신고자는 벌목작업을 하던 A씨가 식사 시간에 내려오지 않아 현장을 확인한 결과 나무에 깔려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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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1시 7분쯤 강원 원주시 귀래면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나무 아래에 깔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 원주에서 지난 주말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9일 오후 1시 7분쯤 귀래면 용암리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A씨가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이날 신고자는 벌목작업을 하던 A씨가 식사 시간에 내려오지 않아 현장을 확인한 결과 나무에 깔려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 29일 오후 4시 3분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치악교 아래에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송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도소방본부]

같은 날 오후 4시 3분쯤에는 개운동 치악교 아래에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치악교 밑 얕은 물에 사람이 빠져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병원에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기영 mod1600@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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