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폭죽 창고 폭발로 최소 9명 숨지고 110여명 다쳐

김지선 2023. 7. 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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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의 불꽃놀이용 폭죽 창고에서 현지시간 29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의 접경 지역인 태국 나라티왓주 숭가이의 창고에 보관돼 있던 폭죽이 터졌습니다.

이로 인해 근처에 있던 주민 9명이 사망했고 115명은 다쳐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또 가옥 200여채가 파손되고 30여세대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당국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라며 "폭발로 인한 화재는 진압했고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태국 #폭죽_폭발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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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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