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찜통 더위'…"야외활동 자제"

양효원 기자 2023. 7. 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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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역에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원과 의왕, 부천을 제외한 경기도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이상, 일부 지역에서는 32도 이상 오르고 있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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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전역에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원과 의왕, 부천을 제외한 경기도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수원·의왕·부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이상, 일부 지역에서는 32도 이상 오르고 있다. 습도 또한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돈다.

주요지점 일최고기온 현황을 살펴보면 광명 33.1도, 여주 33.1도, 용인 32.7도 등이다.

일최고체감온도 현황은 안성 34도, 평택 33.5도, 여주 33.4도 등이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비가 그치면 다시 빠르게 기온이 상승, 무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지속된다.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장시간 야외 작업과 홀로 작업하는 것 역시 피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붕괴나 침수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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