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해외여행 데이터 같이 써요"…10 중 7가구 선택

오수영 기자 2023. 7.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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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천원만 추가하면 가족 5인까지 로밍, 이용 가구 70% 선택"

가족 대표가 해외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5명이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게 한 가족 상품 이용자가 출시 1개월 만에 3만 가구, 7만명을 넘겼다고 SK텔레콤이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가족 로밍 상품 출시 이후 해외 로밍 요금제 이용 가구 중 70%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족 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천원만 추가로 내면 최대 가족 5명이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서비스이며, 통화와 문자메시지 이용은 무제한입니다.

'0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년 가입자는 '바로 요금제' 가입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SKT는 가족 로밍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간단한 해외여행 계획을 등록하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1등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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