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X염정아 '밀수' 125만 돌파·관객수 1위…"시원하네"

배우 김혜수, 염정아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 '밀수'가 개봉 첫 주말 인기를 끌며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29일 하루 47만3831명의 관객을 동원,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누적관객수는 125만1862명이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는 지난 26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4일째 정상을 지키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엘리멘탈'은 14만5654명이 보면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53만5407명이다.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토요일인 이날 13만468명이 관람하면서 3위에 올랐다. '데드 레코닝' 누적관객수는 341만4135명이다.

배우 김종수, 조인성, 김혜수, 류승완 감독, 배우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가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뛰어드는 일을 그렸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했다. 또 197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 노래들을 적극 활용한 영화음악을 뮤지션 장기하가 맡았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