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하천 들어갔다 실종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송용환 기자 2023. 7. 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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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하천에 스스로 들어갔던 80대 여성 A씨가 실종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시30분쯤 포천시 영중면에서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지난 29일 오후 5시41분쯤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전곡대교 부근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30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지문감식 결과 A씨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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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하천에 스스로 들어갔던 80대 여성 A씨가 실종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시30분쯤 포천시 영중면에서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오전 5시5분께 A씨가 스스로 집 근처 하천에 들어간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지난 29일 오후 5시41분쯤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전곡대교 부근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30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지문감식 결과 A씨로 확인됐다.

A씨의 아들 B씨는 “아침에 눈을 뜨니 함께 사는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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