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맥주 '클라우드' 투명 페트병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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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패키지를 투명 페트병으로 전환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맥주 페트병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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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패키지를 투명 페트병으로 전환한다. 라벨도 비닐 대신 페트 재질로 변경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부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페트 제품의 포장재를 투명 페트 재질로 전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변질을 막기 위해 맥주 제품에 사용돼온 유색 페트병의 경우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투명 페트병으로 바꿔 분리배출을 손쉽게 하겠다는 차원이다.
라벨 역시 변경된다. SK마이크로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적용한 페트병 열수축포장재 ‘에코라벨’이다. 일반 페트병과 같은 소재로 재활용 공정에서 자동으로 잉크가 분리된다. 재활용 공정에서 분리된 에코라벨은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재활용도 가능하다. 기존 비닐 라벨은 분리 후 매립·소각돼왔다.
다른 맥주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 복합재질의 갈색 몸체와 종이라벨 등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운 맥주 페트병의 재질과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맥주제조 업체 3사와 ‘페트 맥주병 재질·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맥주 페트병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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