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조 8,866억 썼다!’ EPL, 여름 지출 압도적 1위...‘4,237억’ 사우디〉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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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13억 4000만 유로(약 1조 8,866억 원)를 사용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여름 이적 시장 지출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섰고, 이 뒤를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가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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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아직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13억 4000만 유로(약 1조 8,866억 원)를 사용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여름 이적 시장 지출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섰고, 이 뒤를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가 잇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는 지갑을 닫은 모양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도 EPL이 주도하고 있다. EPL은 이적 시장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 무려 13억 4000만 유로를 사용했는데, 특히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율리안 팀버 등을 영입하면서 2억 400만 파운드(약 3400억 원)를 썼다. 지난 시즌 역전 우승을 허용한 아스널이 대대적인 보강과 함께 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EPL이 압도적인 1위다. 지출 순위 2위인 이탈리아 세리에A는 5억 3100만 유로를 사용했는데, 2배 이상의 격차가 있다. 프랑스 리그앙과 독일 분데스리가는 3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복병은 사우디 아라비아였다. 3억 100만 유로를 사용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 사우디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계속해서 영입하며 막대한 금액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가 1억 2850만 유로를 사용했는데, 다른 19개 클럽들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사용한 셈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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