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최고기온 '35도 안팎'… 177곳서 폭염특보

김동욱 기자 2023. 7.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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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무더위는 다음 주 내내 지속할 것이란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기상청 중기예보상 다음 주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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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 /사진=뉴스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0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당분간 덥고 습한 아열대고기압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상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180개 기상특보 구역 중 제주 산간을 제외한 177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 발령지는 133곳, 폭염주의보 발령지는 44곳이다.

무더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이다.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쬐면서 기온과 체감온도가 상승한다.

무더위는 다음 주 내내 지속할 것이란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기상청 중기예보상 다음 주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이다. 기상청은 습도가 높아 전국 체감 온도는 35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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