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밤사이 최저기온 27도…8일 연속 열대야

강원 동해안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8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6시부터 오늘(30일) 오전 9시까지 강릉 지역의 최저기온이 27도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어제(29일) 오후 6시 2분에는 사람이 실제 체감하는 온도가 33.2도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강릉지역은 지난 22일 이후 8일째 밤더위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낮에 오른 기온이 밤새 내려가지 못해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밤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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