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펄펄 끓는 무더위

차민진 2023. 7. 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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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말 그대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35도 안팎의 폭염 속에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지금 뜨거운 햇볕을 조금만 맞고 서 있었는데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니까요.

건강한 사람도 오늘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또 충분한 수분 섭취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기온 오르는 속도가 훨씬 더 빠릅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35도, 대전 34도, 대구 35도가 예상되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펄펄 끓는 무더위 속에 밤까지 전국 곳곳엔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맑다가도 갑작스럽게 좁고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순간적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호우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은 더위가 조금 식혀지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요.

소나기가 지나고 나면 금방 다시 더워지는 데다가 습도까지 올라서 더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제5호 태풍과 6호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열기가 유입되면서 주 초반까지 35도 안팎의 폭염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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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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