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농업분야 인력공급 총력전…올해 외국인력 역대최대 4.8만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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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기를 대비해 정부가 올해 외국인력을 역대 최대인 4만8614명을 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근로자를 하반기 1만196명 추가해 총 3만4614명을 배정, 고용허가제 배정인원 1만40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수확기 인력지원 규모가 5만여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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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8월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기를 대비해 정부가 올해 외국인력을 역대 최대인 4만8614명을 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근로자를 하반기 1만196명 추가해 총 3만4614명을 배정, 고용허가제 배정인원 1만40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수확기 인력지원 규모가 5만여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내인력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17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고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운영,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공공부문의 인력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범위는 현재 해당 시·군에서 타 시·군까지 확대해 지역별 일시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배정 및 확대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내년에도 조기에 인력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요를 반영한 중점관리 시·군을 기존 30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중점관리 시·군은 공공부문 인력공급을 지난해 수확기 대비 20% 이상 확대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자체와 농협을 연계한 인력수급 지원 협의체 상황실을 운영하며 인력부족 발생시 신속 대응 체계도 운영한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관계부처·지자체·농협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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