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진 1시간 뒤 '전남 장수'로 재난문자 발송
최명신 2023. 7. 30. 13:04
어제 오후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진 발생 장소를 '전남 장수'로 잘못 표시해 일부 지역에 '긴급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대본은 지진이 발생한 지 1시간 10분쯤 뒤 어제 오후 8시 17분쯤 영호남과 충청지역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 전남 장수군 발생한 지진에 대비해 지진행동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는 '긴급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후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중대본이 지진이 난 지역도 제대로 모르면서 긴급재난알림 문자를 보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지명 표기에 혼선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이력서 받아" vs "기억 없어"...이동관 해명 오락가락
- 기부 옷들이 쓰레기장으로...쓰레기장이 맹그로브 숲으로
- 미국 무기체계 '판박이'? 北 열병식에서 선보인 새로운 무기 [Y녹취록]
- 평일 대낮 강남에서 성매매 적발...잡고 보니 '현직 판사'
- 테러단체 IS 가담했던 英 출신 래퍼, 스페인 감옥서 사망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