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폭로자, 200억 다시 제안…‘경소문2’ 어쩌나 [MK★이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7.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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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로 오랜만에 복귀한 가운데, 그의 학교폭력을 주장했던 뉴질랜드 동창 A가 지난 27일에 이어 또 다시 2차 제안을 했다.

조병규는 2021년 2월 고등학생 시절 뉴질랜드에서 학폭을 주동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살짝 잠잠해졌던 학폭 의혹에 조병규는 3년 만에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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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로 오랜만에 복귀한 가운데, 그의 학교폭력을 주장했던 뉴질랜드 동창 A가 지난 27일에 이어 또 다시 2차 제안을 했다.

A는 29일 인스타그램에 2차 제안을 했다. 그는 “소속사도 뉴질랜드 경찰 조사 협조 약속 바란다”며 “뉴질랜드 담당 수사관도 손 놓고 있다. 양국 경찰수사는 상호 호혜 원칙”이라고 적었다.

이어 “공개 검증은 학폭 검증 2탄 내용 모두 포함 금액 200억원으로 수정 제안한다”며 “측근이라며 소송 비용 6·12·20억 기사 내 내 입 막아 보려 했느냐. 소송 비용이 20억원이면 나한테 청구하는 금액은 수백억원일텐데, 200억원이 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로 오랜만에 복귀한 가운데, 그의 학교폭력을 주장했던 뉴질랜드 동창 A가 지난 27일에 이어 또 다시 2차 제안을 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면서 그는 “현재 검증 진행 내용과 계획을 사실 그대로 공개한다”며 “기존 100억원은 향후 비용 지원 약속한 분 진행 중이고, 은행잔고 확인까지 했다. 내 상황을 처음부터 아는 분이다. 배당금 상당 금액을 학폭 추방에 기부한다고 했다. 추가 100억원은 배당금 65%(증인인 동창 1·2·3 중 1인 불참시 10%씩 올림)를 검토하고 있다”고 200억원 마련 계획도 밝혔다.

또 “증인 세 사람은 익명과 블라인드 보장,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 등의 조건으로 사례금 지급을 소속사가 동의하면 개별 협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는 “단 한번의 검증으로 언론에서 소속사가 원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진실규명, 억울함 해소, 명예회복, 피해보상, 시간절약, 비용절약 등 소속사의 진지한 답변 다시 기다린다”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차분히 준비 중이다. 결코 숨거나 피하지 않는다. 자신 없으면 악에 받쳐, 연예계 관계자, 측근, 가짜뉴스, 욕설 등으로 자극해 불러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조병규는 2021년 2월 고등학생 시절 뉴질랜드에서 학폭을 주동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대해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역시 “허위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하여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다.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에 당사가 작성자의 진위를 확인하고, 작성자가 직접 허위 게시글을 삭제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살짝 잠잠해졌던 학폭 의혹에 조병규는 3년 만에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했다. 하지만 첫방에 맞춰 또 다시 학폭 이슈에 휩싸이게 됐다.

조병규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 위해 아직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다시 끝나지 않은 좋지 않은 이슈에 휩싸인 조병규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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