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생활체육시설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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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와 경인교육대학이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경인 교대 경기캠퍼스 주변 유휴부지 등에 공동으로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경인교육대학과 시청 접견실에서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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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와 경인교육대학이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경인 교대 경기캠퍼스 주변 유휴부지 등에 공동으로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경인교육대학과 시청 접견실에서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과 김창원 경인교육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경인 교대 운동장에 인조 잔디 구장과 육상 트랙, 족구장, 배구장을 설치하고, 캠퍼스 주변 유휴부지에는 야구장과 풋살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예산은 안양시가 부담하고 부지는 경인 교대가 제공한다. 시설 사용권은 안양시가 갖는다. 안양시는 내년 초 설계 및 착공을 하고, 연말에 완공한 뒤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협업사업 공모 및 특별조정 교부금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며, 이용 요금 부과 여부는 안양 도시공사에 운영을 위탁할 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체육시설이 완공 개방될 경우 시민 및 학생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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