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 마운트+'GK' 오나나 확정, '최전방' 회이룬 임박...맨유 다음 계획은 3선 보강→모로코 'WC 4강'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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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목표는 3선 보강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의 계획은 명확하다. 먼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마무리한 뒤, 소피앙 암라바트와의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다. 암라바트와 관련해 아직 피오렌티나에 공식 제의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개인 합의를 완료한 가운데, 맨유는 최근 회이룬의 소속팀 아탈란타와도 이적료 합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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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목표는 3선 보강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의 계획은 명확하다. 먼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마무리한 뒤, 소피앙 암라바트와의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다. 암라바트와 관련해 아직 피오렌티나에 공식 제의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맨유가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다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기 위한 전력 보강에 돌입했다. 이미 2선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메이슨 마운트가 영입됐다. 또한 오랜 기간 맨유의 골문을 지켰던 다비드 데 헤아를 대신할 안드레 오나나가 합류했다.
다음 목표인 스트라이커 영입도 임박했다. 처음에는 해리 케인과 연결됐지만 토트넘 훗스퍼의 완강한 자세로 인해 다른 목표를 물색했고, 라스무스 회이룬이 합류할 예정이다. 개인 합의를 완료한 가운데, 맨유는 최근 회이룬의 소속팀 아탈란타와도 이적료 합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에도 새로운 선수가 올 수 있다. 현재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에 더해 '신입생' 마운트, 스콧 맥토미니 등 다양한 미드필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프레드, 도니 반 더 비크 같은 선수들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현재 거론되는 선수는 암라바트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프로 생활 초기에는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 등 네덜란드 무대에서 뛰었다. 그러다 2019년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고, 이후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 다소 입지가 줄었지만 다시 지난 시즌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세리에A 29경기를 소화했고,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도 13경기에 출전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시즌 도중 모로코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었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 포함 전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모로코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모로코의 최종 성적은 4위.
월드컵 기간부터 암라바트에 대한 관심이 폭등했다.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다. 그러나 실제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암라바트는 2024년 여름까지 피오렌티나와 계약되어 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피오렌티나 측은 최소 4,000만 유로(약 563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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