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화천·증평·홍성·고흥 등 7곳에 고령자복지주택 710호 공급 추진

이경석 2023. 7. 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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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3년 제1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경기 포천·부천, 강원 화천·횡성, 충북 증평, 충남 홍성, 전남 고흥 등 7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5000호 공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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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공급 예정
올해 1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 7곳이 선정돼 총 71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상발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나온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관절 운동법 배우는 모습.

 

국토교통부는 2023년 제1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경기 포천·부천, 강원 화천·횡성, 충북 증평, 충남 홍성, 전남 고흥 등 7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5000호 공급을 목표로 한다.

올해 선정된 1차 사업 대상지 7곳에는 총 71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해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주택사업자의 제안,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수요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결정됐다. 

지자체 제안은 포천(100호), 화천(60호), 횡성(100호), 증평(80호), 홍성(100호), 고흥(150호) 등 6곳이다. 나머지 한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안한 부천 대장(120호)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2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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