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시장, 다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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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선거보다는 다시 서울시장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에 대해서는 월 200만원으로 일단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작한 사업들을 마무리해 서울을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뉴욕, 런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만들고 싶다"며 "(이런 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시장을) 해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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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선거보다는 다시 서울시장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에 대해서는 월 200만원으로 일단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순항’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30일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특집대담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 “99% 서울시장을 다시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시를 동행 매력 특별시를 만들어 전 세계 5위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뉴욕, 런던, 파리 등에 버금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오 시장은 “시작한 사업들을 마무리해 서울을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뉴욕, 런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만들고 싶다”며 “(이런 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시장을) 해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학생인권 조례에 대해서 오 시장은 “교사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소신껏 교육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생 인권이 잘 보장되도록 하는 것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의 화답이 있었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시작할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두고는 “200만원으로 일단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자리 잡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안하는 것보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몇몇 군데서 잡음이 일고 있는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에 대해서 오 시장은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신속통합기획 이후) 조합에서 건축설계사무소, 시공사와 얼마나 협조를 잘하느냐가 속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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