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패스' 알리자… 홍보대사에 개그맨 김준호 씨

김현주 기자 2023. 7. 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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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동백패스(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의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준호 씨를 위촉하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사)부산국제코미디페서티벌 집행위원장인 개그맨 김준호 씨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동백패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김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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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난 28일 위촉식 가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연계
젊은층 대상 홍보 집중 펼칠 듯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동백패스(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의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준호 씨를 위촉하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별히 공을 들인 사업인 데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사)부산국제코미디페서티벌 집행위원장인 개그맨 김준호 씨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김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 씨는 “기후 위기 극복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백패스’를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동백패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김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다음 달(8월 25일~9월3일)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백패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 시·구 민원실에 동백패스 홍보 전단을 배치하고, 복지 분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부산MBC 안희성 아나운서의 재능 기부를 통해 도시철도 시내버스 공공기관 방송시설 등을 활용한 음성 안내 홍보도 하고 있다. 또 버스정보 안내기와 도시철도 역사 행선 안내기 등에도 동백패스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동백패스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백패스는 지역화폐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월 4만5000원 이상 사용하면 초과 이용금을 동백전 인센티브로 환급해 주는 것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개그맨 김준호 씨를 부산시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위촉한 모습.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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