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진 1시간 뒤 '전남 장수'로 재난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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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진 발생 장소를 '전남 장수'로 잘못 표시해 일부 지역에 '긴급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대본은 지진이 발생한 지 1시간 10분쯤 뒤 어제 오후 8시 17분쯤 영호남과 충청지역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 전남 장수군 발생한 지진에 대비해 지진행동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는 '긴급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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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진 발생 장소를 '전남 장수'로 잘못 표시해 일부 지역에 '긴급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대본은 지진이 발생한 지 1시간 10분쯤 뒤 어제 오후 8시 17분쯤 영호남과 충청지역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 전남 장수군 발생한 지진에 대비해 지진행동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는 '긴급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후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중대본이 지진이 난 지역도 제대로 모르면서 긴급재난알림 문자를 보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지명 표기에 혼선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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