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폭로자 "한국 경찰 조사받겠다…200억 원 공개 검증"

조병규

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폭로한 네티즌 A씨가 200억 원을 걸고 공개 검증을 하자고 제안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A씨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요구 수용한다. 한국 경찰 조사받겠다'며 '공개검증은 학폭과 검증 2탄 내용 등 모두 포함 금액 200억 원으로 수정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비용이 20억 원이면 저 한테 청구는 수백억일 텐데 200억 원이 제 최선'이라면서 '단 한 번의 검증으로 언론에서 소속사가 원했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진실규명, 억울함 해소, 명예회복, 피해보상, 시간 절약, 비용절약 등등 소속사의 진지한 답변 다시 기다린다'고 했다.

조병규의 학교 폭력 논란은 뉴질랜드 유학 시절 동창 A 씨의 폭로로 시작됐다.

A씨는 지난 27일 SNS에 '끝장 공개 검증 '학폭의 진실' 100억 원 걸고 응하겠다. 할 말은 많지만 잠시 미루고 소속사가 '공개 검증해 달라면 고마운데 왜 연락을 안 받는다'하여 공개적으로 답변한다. 용기를 내 공개 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원 공개 투자 유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고, HB엔터테인먼트는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한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