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3R 7위…선두는 부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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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가 된 김아림은 교포 선수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7위로 30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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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김아림이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김아림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가 된 김아림은 교포 선수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7위로 30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김아림은 이후 미국 대회에서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5월 국내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것이 최근 우승 사례입니다.
김아림은 단독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입니다.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부티에는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
단독 1위 부티에가 우승하면 이 대회 사상 최초의 프랑스 선수 챔피언이 됩니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도 프랑스 선수의 우승은 1967년 US여자오픈 캐서린 라코스테, 2003년 파트리샤 뫼니에 르부 두 명이 전부입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나란히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입니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6언더파 207타로 사소 유카(일본)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현재 이븐파 213타로 공동 30위인 세계 1위 고진영과 2위 코다의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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