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로밍, 출시 한달만에 이용자 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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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해외 여행객을 위해 내놓은 가족로밍 상품 이용 고객이 출시 한 달만에 7만명(3만가구)을 넘어섰다.
SKT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최대 5명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T는 가족로밍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해외여행 계획만 간단히 등록하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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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해외 여행객을 위해 내놓은 가족로밍 상품 이용 고객이 출시 한 달만에 7만명(3만가구)을 넘어섰다.
SKT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최대 5명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6월 출시 후 해외 로밍 가구 중 약 70%가 이용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구성원은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바로 데이터 제공량은 3·6·12GB로 대폭 확대했으며, 대용량 사용자를 위한 24GB도 신설했다. SKT는 가족로밍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해외여행 계획만 간단히 등록하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T멤버십 글로벌 여행 서비스도 인기다. 베트남 콩카페에서 T멤버십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T멤버십은 베트남(다낭·호이안), 필리핀(세부·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큐슈·오사카·오키나와), 괌, 사이판, 하와이, 유럽연합(EU)에서 1만8000여개 제휴처를 확보했다.
SKT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 확대에 맞춰 동남아 주요 제휴처에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족 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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