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에 쏘여 의식잃은 주민, 지나가던 공무원들 응급처치로 구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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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공무원들이 회전교차로 사고 차량에서 홀로 의식을 잃은 지역 주민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발견 초기 의식이 있던 사고차량 주민 A씨는 점차 의식을 잃었고 이를 응급상황이라 판단한 공무원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이후 119에 인계했다.
응급차량을 통해 지역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 A씨는 말벌에 쏘여 치료하기 위해 홀로 차를 운전하다 의식을 잃고 단독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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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공무원들이 회전교차로 사고 차량에서 홀로 의식을 잃은 지역 주민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철원군청 환경자원사업소에 근무하는 현창환 소장과 이용주 주무관이다. 이들은 지난 28일 철원읍 율이리 회전교차로를 지나던 중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 내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주민 A씨를 차량밖으로 끌어내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발견 초기 의식이 있던 사고차량 주민 A씨는 점차 의식을 잃었고 이를 응급상황이라 판단한 공무원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이후 119에 인계했다. 응급차량을 통해 지역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 A씨는 말벌에 쏘여 치료하기 위해 홀로 차를 운전하다 의식을 잃고 단독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주민은 말벌 독 면역을 위한 치료를 받은 후 집으로 귀가했다.
이용주 환경자원사업소 주무관은 “처음 발견했을 당시 의식만 있는 위급한 상황이어서 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군청 자체적으로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저없이 실시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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