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꿈 이룬 양현준, "오현규가 다정하게 잘 챙겨준다. 함께 레스토랑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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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FC에 입단한 양현준이 현지 적응 과정에서 오현규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준은 "오현규는 국가대표 선수라 유명한 선수다. 권혁규와 저 역시 셀틱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한국의 셀틱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셀틱이 지난해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라는 걸 모든 한국 팬들이 알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새벽 4시에 일어나 UEFA 챔피언스리그를 시청한다"라며 오혀뉴 덕에 셀틱이 한국에서 꽤 유명하다는 걸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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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FC에 입단한 양현준이 현지 적응 과정에서 오현규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되도록 많은 경기에 출전해 셀틱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와 인터뷰에서 수 개월 앞서 셀틱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쳤던 오현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양현준은 "오현규는 국가대표 선수라 유명한 선수다. 권혁규와 저 역시 셀틱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한국의 셀틱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셀틱이 지난해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라는 걸 모든 한국 팬들이 알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새벽 4시에 일어나 UEFA 챔피언스리그를 시청한다"라며 오혀뉴 덕에 셀틱이 한국에서 꽤 유명하다는 걸 설명했다.
이어 오현규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은 "셀틱행이 확정된 후 오현규가 몇 가지 좋은 조언을 해주었다"라며 "좀 더 독립적이어야 하고 선수로서 더 좋은 정신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전에 오현규를 처음 만났다. 저는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오현규는 저를 굉장히 다정하게 챙겨준다. 함께 레스토랑도 가고, 그의 경기를 보기도 했다. 오현규가 골을 넣은 후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면 영감을 얻고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브렌든 로저스 감독 하에서 새 시즌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준은 "새 감독과 동료를 만나 함께 훈련하게 되어 기쁘다. 팬들 역시 마찬가지다. 셀틱은 지금 프리 시즌이지만, 저는 시즌을 치르다 왔다. 그래서 더 준비가 잘되어 있다. 매우 흥분된다"라고 셀틱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목표는 최대한 많이 뛰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양현준은 "유럽의 수준이 높다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첫 관문은 이곳의 축구에 적응해 가장 많이 뛰는 것이다. 셀틱 파크를 둘러뵈 매우 매혹적인 곳이다. 그 모습을 보니 제 꿈이 이뤄진 것 같았다. 이곳 셀틱 팬들도 절 지지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셀틱 팬들에게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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