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인권영향평가' 시행… ESG 경영 속도

강성전 2023. 7. 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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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 종합 달성률 89.3%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제3자에 의한 인권영향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인권 경영 선언을 계기로 관련 제도·시스템 전반을 객관적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앤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일회성 인권영향평가 실시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인권경영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고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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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 종합 달성률 89.3%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 종합 달성률 89.3%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과 EU·독일 공급망 실사법 등을 반영해 총 9개 분야, 46개 항목, 231개 지표로 구성했다.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대상 인터뷰와 인권실태 조사 설문을 통해 수치화했다.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제3자에 의한 인권영향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인권 경영 선언을 계기로 관련 제도·시스템 전반을 객관적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까지 인권경영 규정을 새로 제정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매년 정기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협력사 인권경영 수준 진단 및 가이드,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대응 강화, 인권침해 및 고충 처리 기관과 제도에 대한 홍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의 인권침해관리 등 이슈에 대해서도 중점 개선해 갈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앤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일회성 인권영향평가 실시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인권경영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고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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