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필요한 마이애미, 드라기치 영입 고려

이재승 2023. 7. 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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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경력자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Miami Herald』의 배리 잭슨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The Dragon' 고란 드라기치(가드, 191cm, 86kg)와 이후 거취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드라기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릴라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면, 마이애미는 백업 가드로 드라기치를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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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경력자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Miami Herald』의 배리 잭슨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The Dragon’ 고란 드라기치(가드, 191cm, 86kg)와 이후 거취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드라기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나름 구체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마이애미의 대표 프랜차이즈스타인 유도니스 해슬럼이 은퇴했기 때문. 해슬럼은 그간 많이 뛰지 않았음에도 노장으로 코치진과 선수단 사이의 가교로 나서며 팀을 다지는데 역할을 했다. 마이애미는 새로운 보컬리더를 데려오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일 라우리와 계약이 만료되는 부분도 있다. 재계약 여부를 떠나 라우리가 떠난다면 출전시간 확보도 노릴 수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게이브 빈센트(레이커스)가 이적하면서 백코트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드라기치 입장에서 관심을 갖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백코트에 드라기치가 들어온다면 경기 운영과 벤치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외부에 있는 선수 중 누구보다 마이애미가 추구하는 농구에 익숙해 있다.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가 자리를 잡은 이후 함께 한 시간도 있기 때문. 마이애미는 여전히 우승 도전에 나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드라기치 입장에서도 마이애미로 돌아가는 것이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어느 덧 30대 후반에 진입한 그는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에서 뛰었다.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15분을 소화하며 6.3점(.421 .359 .689) 1.4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 대비 평균 출전시간이 8분 이상 줄었다. 그러나 평균 득점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실력은 전과 같지 않으나 경험이 더해진 만큼, 여러모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이드가 관건이다. 릴라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면, 마이애미는 백업 가드로 드라기치를 택해야 한다. 선수층 유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드라기치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백코트 전력의 안정감을 더할 수 있기 떄문이다. 릴라드에 드라기치가 들어온다면, 마이애미로서는 최상의 전열을 갖출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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