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한국e스포츠협회, 모터스포츠의 e스포츠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남정석 2023. 7.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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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지난 28일 심레이싱 및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더불어 모터스포츠에서도 국가대항전 성격의 심레이싱이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e스포츠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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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지난 28일 심레이싱 및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IOC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인 버추얼 시리즈를 시작으로 올해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를 개최하면서 태권도와 사격 등을 비롯해 모터스포츠 종목도 포함했다. 이에 국내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를 각각 주관하는 두 협회가 향후 이에 대비하기 위해 맞손을 잡은 것이다.

더불어 모터스포츠에서도 국가대항전 성격의 심레이싱이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e스포츠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우선 오는 9월 말 예정된 FIA(국제자동차연맹) 주최의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와 내년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에도 심레이스가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두 협회는 이 대회 참가를 위한 선수 교육과 라이선스 발급 등 다양한 선수 지원과 대회 개최를 위한 공동 협업을 하기로 했다. 또 향후 KeSPA컵 대회에 심레이싱 종목 채택 논의를 시작하는 등 e스포츠에서 심레이싱 대회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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