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줌] 뉴진스 다니엘, 베이비 페이스 '잔머리' 활용법

이마 라인 주변 잔머리, 자연스럽게 결 살려 연출
작은 얼굴 연출·베이비 페이스 강조하는 효과까지

그룹 뉴진스 다니엘은 자신의 잔머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헤어 스타일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뉴진스 공식 SNS

데뷔 첫 컴백에 나선 그룹 뉴진스의 인기가 뜨겁다. 데뷔 당시 K팝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음악과 내추럴한 감성을 앞세운 콘셉트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뉴진스는 이번 컴백에서도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또 한 번의 메가히트에 성공했다.

이들은 멤버 각각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린 콘셉트와 스타일링도 그대로 이어가며 뉴진스만의 감성을 더욱 공고히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과한 스타일링이나 화려한 메이크업 대신 각자가 가진 매력과 분위기를 십분 살린 뉴진스 표 스타일은 이번 컴백에서도 여지없이 대중의 취향을 저격했다.

멤버 고유의 매력을 활용한 스타일링의 대표적인 예는 다니엘의 헤어스타일이다. 데뷔 전부터 이마 라인 주변의 잔머리가 많은 편이었던 다니엘은 데뷔 이후 활동에서도 이를 인위적으로 없애거나 헤어라인을 정리하는 대신, 잔머리를 활용한 사랑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자아내왔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의 내추럴한 잔머리 활용 사례. 뉴진스 공식 SNS

헤어라인 주변의 잔머리는 과거 이른바 '아이유 잔머리'로 불리며 헤어라인 커버와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다니엘 역시 자신의 잔머리를 적극 활용하며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 또 한 번 여성들의 잔머리 스타일링 욕구에 불을 지폈다.

포니테일 스타일에는 이마 라인을 따라 웨이브를 더한 스타일링을, 우아함이 강조되는 롱 웨이브 헤어 스타일에는 한 쪽으로 정갈하게 결을 살려 빗어내린 스타일링을, 조금 더 자유분방한 히피펌 스타일링에는 보송하게 떨어지는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잔머리의 디테일을 변경해주는 것이 다니엘처럼 사랑스러운 잔머리를 연출하는 비결이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은 인위적이지 않은 잔머리 스타일링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더했다. 뉴진스 공식 SNS

잔머리 스타일링의 효과는 상당하다. 헤어라인을 타고 균일하게 연출된 잔머리는 얼굴을 더욱 작아보이게 만드는 시각적 효과는 물론,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보다 어려보이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효과도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