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 두달 연속 80 밑돌아…전월 대비 4.6p↓

김종엽 기자 2023. 7.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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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두달 연속 지수 '80'선을 밑돌았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356곳을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4.9로 전월(79.5)보다 4.6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3.9, 비제조업 75.9로 전월 대비 각각 6.4p, 2.8p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대구 73.4, 경북 76.8로 4.1p, 5.5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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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두달 연속 지수 '80'선을 밑돌았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356곳을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4.9로 전월(79.5)보다 4.6p 하락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3.9, 비제조업 75.9로 전월 대비 각각 6.4p, 2.8p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대구 73.4, 경북 76.8로 4.1p, 5.5p 줄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원자재 조달사정(94.7→96.3)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수출(86.3→78.6), 생산(82.2→76.3), 내수판매(80.6→75.4), 영업이익(76.9→75.1), 자금조달사정(76.3→75.7)은 부진했다.

중소기업들은 경영 애로요인으로 인건비 상승(55.6%), 내수부진(54.8%), 고금리(37.4%), 인력확보 곤란(32.9%), 업체간 과당경쟁(30.3%), 원자재 가격 상승(29.5%), 자금 조달난(24.2%)을 꼽았다.

지난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2%로 전월 대비 0.6%p 상승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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