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642명 선정…회원 유지율 80%대

한재혁 기자 2023. 7.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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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가 올해 총 642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모집인 인증자격은 근속기간,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됐다.

이번 선정에는 총 642명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으로 선발돼 전체 전업모집인(7323명) 중 8.8%규모로 선정됐다.

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중에서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으로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인중물품과 인증로고의 사용권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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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신금융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모집인 인증서 샘플 이미지(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2023.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여신금융협회가 올해 총 642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와 자긍심 고취로 건전영업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7년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해온 제도다. 우수모집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협회가 신용카드사로부터 매년 7월 신청자를 접수 후 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번 우수모집인 인증자격은 근속기간,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됐다.

심사기준을 살펴보면 동일회사에서 2년 이상 근속해야 하며 연소득은 상위 30% 이내여야 한다. 또 직전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2개월이 초과된 유실적 회원의 비중이 60% 이상이며 등록기간 내 불완전판매와 모집질서 위반 사실이 없는 모집인을 대상으로 심사가 실시된다. 인증자격의 효력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유지된다.

이번 선정에는 총 642명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으로 선발돼 전체 전업모집인(7323명) 중 8.8%규모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인증비율은 0.8%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회원유지율은 80%로 인증기준인 60%를 웃도는 수치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55.8세이며 평균 근속기간은 8.4년으로 지난해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인증 횟수별로는 최초 인증자는 154명(24.0%), 2회 인증자는 120명(18.7%), 3회 인증자는 77명(12.0%), 4회 인증자는 100명(15.6%), 5회 인증자는 55명(8.6%), 6회 인증자는 60명(9.3%), 7회 인증자는 76명(11.8%)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21년 도입된 특별인증제인 '그린마스터'는 총 38명이 선정됐다. 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중에서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 등으로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인중물품과 인증로고의 사용권리가 제공된다. 인증자격의 유효기간은 우수모집인 인증과 동일하다.

평균연령은 56.8세 회원유지율은 79.2%로 우수모집인과 유사하나 근속기간은 11.9년으로 우수한 모집인일수록 장기근속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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