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인재원, 캄보디아에 K-행정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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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캄보디아에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경험을 전수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캄보디아 지방공무원 인적자원개발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비락 멈 캄보디아 국립지방행정학교 부원장을 비롯한 15명이 참여한다.
이러한 캄보디아 측 수요를 고려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체계, 지역발전 정책, 정부혁신, 디지털행정 서비스, 인적자원 관리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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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캄보디아에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경험을 전수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캄보디아 지방공무원 인적자원개발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지난 2021년부터 3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국제연수사업의 일환이다. 2021년에는 22명, 지난해에는 20명이 각각 참여했다.
올해는 비락 멈 캄보디아 국립지방행정학교 부원장을 비롯한 15명이 참여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국가전략개발계획의 4대 전략 중 하나로 인적자원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캄보디아 측 수요를 고려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체계, 지역발전 정책, 정부혁신, 디지털행정 서비스, 인적자원 관리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전문가와 함께 캄보디아 인적자원 개발 분야 정책 실행계획을 수립해보고 자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정책 현장인 전주도시혁신센터와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해 연수의 현지 적용도를 높인다.
류임철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연수로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대한민국 행정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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