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이오플로우 등 34개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제조업 분야 21개, 서비스 분야 13개 등 총 34개 기업의 부설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에는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초연구 진흥 및 기술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에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까지 총 217개의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연구소를 분야별로 보면 전자제품·산업전자(6), 통신·시스템하드웨어(1), 일반기계·자동화기계(2), 정밀기계·기계부품/수송기계(2), 화학·고분자/금속·세라믹재료/환경·에너지(3), 의약·생명(5), 식음료(2),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8),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5) 기업들의 부설연구소들이 지정됐다.

큐알티(대표 김영부)는 반도체 등 전자부품의 신뢰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성자에 의한 소프트에러 검출 장비, 5G 전용 RF반도체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 등을 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시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는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한 회사이며,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고성능·고효율 파라핀 연료, 전기펌프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 로켓을 독자 개발하고 있는 민간 우주개발 기업이다.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은 AI 기반 뇌파 분석으로 신경정신과적 질병을 진단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날비컴퍼니(대표 이용수)는 실시간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3D 모션캡쳐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하 2023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기업(34개)

나노씨엠에스, 남양유업, 노피온, 대웅제약, 바이오티엔에스, 아르고스다인, 아이메디신, 아이진, 에버켐텍, 에치와이, 에프디씨, 영도산업, 영진아이엔디, 오토닉스, 이노스페이스, 이오플로우,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큐알티, 크래비스, 하나시스, 현보, 날비컴퍼니, 누비랩, 스위트케이, 실크로드소프트, 씨에스리, 아이나비시스템즈, 아이싸이랩, 에프원시큐리티, 엘렉시, 엠아이큐브솔루션, 큐브세븐틴,티쓰리큐, 파이퀀트

/세종=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