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중 하루는 자녀에게 '안전 선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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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7~8월) 중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이번 여름방학기간 중 재난안전 가족체험에 참가한 부모는 자녀들에게 값진 '안전선물'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구성원 모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학기간 중 다양한 재난안전 가족체험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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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7~8월) 중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 구성원이 재난안전체험 공간에 모여 안전을 배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보자는 취지에서 2022년 여름방학부터 운영됐다.
올해 여름은 7월31일, 8월3일, 8월8일, 8월9일, 8월10일, 8월14일 등 총 6회 진행된다. 회당 50명 내외다.
연기탈출을 비롯해 완강기, 소화기, 풍동, 지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민방위 대피시설의 목적과 활용 방법을 알아보고 4D 재난영상을 통해 지진·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배운 뒤 연기로 꽉 찬 어두운 건물 내부에서 탈출하는 요령을 익힌다.
건물 7m 높이(약 3층)에서 완강기를 타고 탈출하는 방법과 완강기 설치방법을 체험해보고, 가정용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소화기를 분사하여 직접 불을 꺼보면서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풍동 체험장에서는 강풍(최대풍속 20~30㎧)의 위력을 체감하고, 진동대에 올라 진도 1.0~7.0의 흔들림을 경험하면서 지진발생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요령도 배운다.
갑자기 주변 사람이 쓰러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도 교육받는다.
안전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춘 자녀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고, 체험 완료 후 가족단위 기념사진과 단체사진도 촬영해 증정한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이번 여름방학기간 중 재난안전 가족체험에 참가한 부모는 자녀들에게 값진 '안전선물'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구성원 모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학기간 중 다양한 재난안전 가족체험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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