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해요”…미스제주 진·선·미, 고향사랑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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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의 사절단'인 2023미스제주 진(眞)·선(善)·미(美) 수상자들이 제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2023미스제주 진·선·미 수상자인 오우리(25)·김채은(23)·김지은(25)씨는 28일 오후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청 집무실을 방문해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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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에 기부금 전달
‘제주 미의 사절단’인 2023미스제주 진(眞)·선(善)·미(美) 수상자들이 제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2023미스제주 진·선·미 수상자인 오우리(25)·김채은(23)·김지은(25)씨는 28일 오후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청 집무실을 방문해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대회 수상금로 받은 100만 원을 각각 기부했으며, 30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예술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씨 등은 앞서 지난 6월 15일 제주시 제주썬호텔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미스제주 선발대회’에서 진·선·미로 선정됐고, 오는 10월 10일 열리는 202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제주지역 대표로 출전한다.
이들은 “의미 있는 상금이고, 제주의 대표가 된 만큼 제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제주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줘서 제주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 제주를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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